현대차그룹, 소외계층 '축구 꿈나무' 100명 선발

입력 2015-03-01 09:00
FC아트드림 발대식…훈련 기회 등 제공



현대차그룹이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과 함께 축구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 'FC아트드림'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의 꿈을 후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8일 전북도청에서 김충호 현대차[005380] 사장, 송하진전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FC아트드림 발대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FC아트드림은 재능은 있지만, 축구에 대한 꿈을 이어 가기 어려운 소외계층 아동을 발굴해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대차그룹의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1월 서류 심사를 통과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등 소외계층 축구 꿈나무를 대상으로 서울과 전주에서 면접 심사와 축구 기술, 체력 테스트를 시행해 최종 10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전북현대 유스 클럽 및 최강희축구교실의 전문코치진과 함께 주 1∼2회 훈련한다.



또 스포츠 윤리와 글로벌 축구 문화, 역사 등이 결합된 인문학 교육, 전북현대최강희 감독 등 축구 명사 특강, K리그 클래식 경기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현대차그룹은 8월 중으로 2차 테스트 및 코치진 평가, 성실도, 가정환경 등을종합해 축구 영재 5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이들에게 축구용품과 대회 참가비 등 축구선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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