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맥키스컴퍼니·한국고용정보원 우수상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6일 오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제27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을 열어 한화케미칼에 대기업부문 대상을 수여했다.
시상은 경총 김영배 회장직무대행과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이 공동으로 했다.
한화케미칼은 2005년 이후 10년 연속 무파업·무분규의 전통을 만들고, 통상임금과 임금피크제 도입 등 갈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노사상생의 결과를 이끌어 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중견·중소기업 부문 우수상에는 더맥키스컴퍼니, 공공부문 우수상에는 한국고용정보원이 선정됐다.
선양소주로 잘 알려진 더맥키스컴퍼니는 창립 이래 41년간 무분규로 임·단협을타결했고, 한국고용정보원은 2006년 개원 이래 노사갈등이 지속됐으나 2013년 말부터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한 결과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총은 1989년부터 매년 선진 노사문화 확립에 노력한 기업들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 경총 회원사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noano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