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울산대·신성대에 '2기 사내대학' 운영

입력 2015-02-24 10:59
전국 4개 권역에 사내대학…"호남권도 추가 개설"



한국동서발전이 고졸 사원의 학위 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제2기 사내대학을 울산대학교와 신성대학교에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울산화력발전소 인근 울산대에서 사내대학 입학식을 개최했으며, 27일에는당진화력발전소 인근 신성대에서 입학식을 할 예정이다.



2기 사내대학 입학생은 총 31명으로 전기에너지공학을 전공하며 발전소 운전과정비에 대한 학술·실무지식을 배우게 된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경상권(울산대), 충청권(신성대), 경기권(인하대), 강원권(강원대) 등 4개 권역에 사내대학을 개설하고 1기 입학생 40명을 받았다.



주 2회 온·오프라인 병행수업을 진행하며 사내 공모로 실무지식을 갖춘 교수를 선발·배치해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게 지원한다. 인사 이동시 대학간 학점 교류도 원활하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호남권에도 사내대학을 추가로 개설해 전국적인 고졸사원학위취득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