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적인 제품 디자인 연구·개발 시설을 갖지못한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미래디자인융합센터'가 경남 양산에 설립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경남 양산에서 중소기업과 디자인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 융합 연구·지원 시설인 미래디자인융합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센터 건물은 양산시의 부지 제공과 정부의 건축비 지원 등 총 280억원이 투입돼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는 연구목적 및 분야에 따라 1본부 2실 4팀으로 운영되며 융합아이디어 랩등 연구지원 공간과 장비를 보유,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개방형 융합 연구조직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디자인산업 분야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를 통해 중소기업이 수행하기 어려운 디자인 연구와 디자인 경영 등을 지원하게 된다.
산업부는 센터가 국내 우수 대학과의 협업 시스템과 연구 협력을 추진해 양질의디자인 연구 개발 및 지식기반을 구축하는 등 국가 디자인 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할예정이라고 밝혔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