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R&D인력 콘퍼런스…"마곡에 최상의 연구단지 만들 것"

입력 2015-02-05 19:50
구본무 회장 "세계시장 선도에 R&D는 필수적"국내 석·박사 300명 영입 모색



LG[003550]가 5일 국내 우수 연구개발(R&D)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LG 테크노 콘퍼런스'를 열었다.



LG전자[066570]와 LG디스플레이[034220], LG화학[051910] 등 7개 계열사는 이날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 국내 대학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인재 300여 명을 초청했다.



우수한 R&D 인재를 영입하고자 LG의 주요 계열사들이 기업의 R&D 현황과 비전을소개한 자리다.



구본무 LG 회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자(CEO)들이 이날 참석한 인재들과 만찬을 함께했다.



구 회장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상품 창출을 위해서는 R&D가 필수적이고, R&D 인재들이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마곡에 대규모 융복합 R&D 단지를 만들고 있고, 그곳에 최상의 시설, 그리고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를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여러분이 LG에 오시면 LG의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구장 24개 크기 부지(17만여㎡)의 국내 최대 융복합 연구단지로 건설되는 서울마곡지구 LG 사이언스파크는 지난해 10월 착공 이후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17년 1단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LG전자 서초 R&D 캠퍼스의 9배 규모로, LG전자를 비롯한 10개 계열사의 선행 연구조직이 입주한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