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한화 세무조사…한화 "정기조사"

입력 2015-01-28 16:49
국세청이 한화그룹의 지주회사격인 ㈜한화[000880]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지난해 12월부터 ㈜한화에 대한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세무조사는 2010년 이후 4년 만이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11월 삼성그룹의 석유화학부문인 삼성종합화학·삼성토탈과방산부문인 삼성테크윈·삼성탈레스를 1조9천억원대에 인수하는 초대형 빅딜을 체결했다.



이번에 세무조사를 받는 ㈜한화는 삼성테크윈[012450]과 삼성탈레스 등 방위산업 계열사를 인수하는 주체다.



한화 측은 "이번 세무조사는 4∼5년에 한 번씩 하는 정기 세무조사"라며 "빅딜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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