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현산·광교 현대엔지니어링·광명 효성 등 1천100여실 선보여
이 달 말 위례·광교·광명역세권지구 등 수도권 유망 택지지구에서 오피스텔이 동시에 분양돼 관심을 끈다.
26일 부동산 시장에 따르면 이달 30일 위례·광교·광명역세권 지구 등 3개 택지지구에서 3개 건설사가 총 1천107실의 오피스텔을 공개하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청약 열풍을 일으켰던 위례신도시내 일반상업지구에서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전용 19∼59㎡ 319가구이며 방과 거실 분리형(전용 28~39㎡), 투룸형(전용면적47~59㎡)이 각각 75실, 57실로 전체의 41%를 차지한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광교신도시 힐스테이트 호수공원 앞에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전용면적 41~77㎡ 총 172실로 안방에는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이 설치되고 현관에대형 수납장을 설치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전용 77㎡는 4베이 판상형 구조의 테라스 하우스로 지어진다.
같은 날 효성[004800]은 광명역세권 지구내에서 '광명역 효성해링턴타워 더 퍼스트'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지하 5층, 지상 18층 규모로 전용면적 23∼33㎡ 오피스텔 616실로 구성된다.
전용 33㎡는 방 2개와 아일랜드 식탁, 빌트인 냉장고가 들어선다.
전문가들은 최근 광교·위례·광명역세권지구 등 택지지구의 아파트의 청약열기가 후끈한 만큼 오피스텔에도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114 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위례신도시는 특히 상반기 2∼3개 현장의 분양을 끝으로 앞으로 2년여간 신규 분양이 없을 예정"이라며 "수도권 택지지구는 입지여건이 뛰어나 전세난에 시달린 서울 거주자들도 청약에 가세할 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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