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정의선 현대글로비스 지분매각 불발

입력 2015-01-13 07:51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005380] 부회장 부자의 현대글로비스[086280] 지분 매각이 불발됐다.



13일 국내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 부자가 추진했던 현대글로비스 주식의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가 물량이 방대하고, 일부 조건이 맞지 않아 성사되지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블록딜 재개 여부는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공정거래법 취지에 따라 중소기업에 사업기회 개방을 확대하는 등계열사 간 거래를 축소하고,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해 왔으며, 이 같은 기조는 지속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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