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5'에서 공개한 SUHD TV가 화질 성능과 친환경 기술력을 입증받았다고 12일 밝혔다.
SUHD TV는 퀀텀닷(quantum dot·양자점) 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만의 앞선 화질기술로 탄생한 TV다.
삼성은 압도적인(spectacular), 스마트(smart), 세련된(stylish), 최고의(superb) 등의 수식어로 대표되는 S를 붙여 이 제품을 SUHD TV로 명명했다.
삼성은 세계적 인증기관인 미국 UL로부터 SUHD TV의 화질 성능을 검증받았다.
UL은 지난해 12월 삼성 SUHD TV의 ▲ 색·밝기 균일도 ▲ 계조 표현력 ▲ 색표현력 등의 화질 요소를 평가한 뒤 최종적으로 인증서를 발행했다.
UL은 특히 기존 UHD(초고해상도) TV 대비 뛰어난 삼성 SUHD TV의 색표현력과 선명한 화질에 대해 집중 검증했다. 삼성 SUHD TV는 92% 이상의 풍부한 색표현력(DCI-P3 기준)을 재현했다.
삼성전자는 SUHD TV가 UL의 친환경 제품 인증(SPC, Sustainable Product Certification)도 획득했다고 밝혔다.
SPC 인증은 환경 관련 규격인 IEEE 1680.3에 따라 에너지 고효율성, 수명 연장용이성, 친환경 포장재 사용 여부, 기업의 친환경 노력 성과 등 제품 전 과정에 걸친 엄격한 규격을 만족시켜야만 획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CES 개막인일 지난 6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UL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사진 :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유준영 상무(왼쪽)가 지난 6일 CES에 마련된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UL 컨슈머 테크놀로지 인증 사업부 스티븐 컬크 부사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있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