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서도 사용 가능한 공기청정기 함께 선보여
삼성전자[005930]는 청정기능을 강화하고 에너지효율을 높인 2015년형 스마트에어컨 Q9000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냄새 등을 감지하는 PM10 센서, PM2.5 센서, 가스 센서 등 트리플 청정센서가 있다.
트리플 청정센서가 측정한 청정도는 4단계 나무 아이콘으로 디스플레이에 표시되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9∼999 사이의 수치로 나타난다.
압축기와 모터의 효율을 높여 냉방속도를 작년 제품보다 최대 20% 개선하고, 에너지소비효율도 모든 모델이 1등급이라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쾌적한 수준으로 습도 센서, 바람문을 제어해 전기요금을 아껴주는 초절전 제습 대용량 제습 기능 등을 갖췄다.
스마트에어컨 Q9000은 81.8㎡, 58.5㎡, 52.8㎡ 등 14종으로 출고가는 289만9천∼579만9천원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에어컨과 함께 프리미엄 중형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AX7000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2개의 팬이 전면에 달려 공기를 흡입하고, 정화한 공기를 좌·우·위로 내보며 넓은 면적의 거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 제품에도 트리플 청정센서 기능이 있어서, 미세먼지는 물론 0.02㎛의 초미세먼지까지 99.9% 제거하고, 생활 악취를 유발하는 가스까지 잡아준다고 한다.
아세트알데히드, 암모니아, 초산 등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새집 증후군 대응필터'와 세균과 곰팡이를 방지하는 '바이러스 닥터' 기능도 있다.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AX7000은 78㎡과 60㎡ 등 2종이며 출고가는 69만 9천∼79만9천원이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