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의 105인치 벤더블 SUHD TV가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CES TV부문 최고혁신상을 4년 연속받았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가전협회(CEA)는 105인치 벤더블 SUHD TV를 포함, 88·85·65인치 SUHD TV에 혁신상을 줬다고 삼성전자가 11일 밝혔다.
평가단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21:9 화면비, 독자적인 나노 소재를 적용한 패널,강화된 SUHD 리마스터링 화질엔진, 최적화된 콘텐츠 등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모든 SUHD TV에 적용한 타이젠 OS(운영체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CES 공식 매거진인 리뷰드닷컴은 SUHD TV의 JS9500 시리즈를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하면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고 호평했다.
미국 기술 전문 매체 와이어드도 JS9500 시리즈를 CES TV부문에서 가장 주목되는 TV로 꼽으며 "SUHD TV는 꺼져 있을 때조차 아름답다"고 칭찬했다.
영국 IT매체 트러스티드리뷰는 "삼성전자의 SUHD TV는 매우 생생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색을 표현한다"며 "이 TV는 여태껏 본 TV 중 가장 빛나는 TV"라고 소개했다.
삼성전자의 SUHD TV는 TV 부문에서 유일하게 트러스티드 리뷰가 선정한 'CES 10대 혁신 기술'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TV를 포함한 홈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36개 상을 받았으며, 가전·반도체·통신 등 모든 분야까지 통틀면 총 88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