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의 신년사 등 추가>>섬유패션 업계 신년간담회·신년인사회 개최
정부가 올해 섬유패션 분야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섬유패션업계 신년 간담회 및 인사회에서 "주력 산업의 하나인 섬유패션 산업이 올해 목표인164억 달러 수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 섬유패션 수출액은 159억 달러로, 올해 목표는 이보다 3.1% 늘어난것이다.
이와 함께 중국·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개척, 제조업 혁신 3.0 전략 추진, 산업용 섬유의 수요기반 확대 등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섬유패션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브랜드 인지도를 가진 강소기업이 많이 창출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웨어러블(착용형) 전자기기와 결합된 참신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으로 블루오션을 창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섬유패션 업계는 염색 공단의 현대화, 탄소섬유를 비롯한 산업용 섬유의 자동차·항공산업과의 연계 확대, 인력난 해소 등을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은 신년사에서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넓어진경제영토를 활용하여 세계 섬유패션 비즈니스 중심지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성 회장은 이어 "생산성 혁신, 고부가가치 신소재 개발, 다른 산업과의 융복합등으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야 한다"고 섬유패션업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abullapia@yna.co.kr,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