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도넛형 LPG탱크를 적용해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한 'SM5 LPLi 도넛' 1호차의 주인공이 대한LPG협회 홍준석 회장으로 결정됐다.
르노삼성차는 7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서울사무소에서 홍준석 회장,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인 박동훈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호차 전달식을 열었다고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앞서 대한LPG협회와 공동 연구투자사업을 진행, 완성차 업계 최초로 도넛처럼 납작한 LPG 탱크 양산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환형 LPG 탱크는 기존 원통형 탱크의 재질보다 더 단단하고 가벼운 강판을 사용해 무게를 10% 줄이면서도 탱크의 두께를 15% 늘려 안전성을 개선했다.
르노삼성차는 환형 LPG 탱크를 장착한 SM5 LPLi 도넛이 택시, 렌터카, 장애인용차량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khyun1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