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CES 전시 최종 점검…'혁신 선보인다'

입력 2015-01-05 15:17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5'에서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가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비장의 무기들을 선보인다.



개막을 하루 앞둔 5일 이들 국가대표 기업들은 제품과 기술들을 최종 점검하면서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퀀텀닷(quantum dot·양자점) TV를 새롭게 선보인다.



퀀텀닷은 기본적으로 LCD(액정표시장치) 기반이지만 색재현율이 100%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못지않게 뛰어나다.



삼성은 퀀텀닷 TV를 압도적인(spectacular), 스마트(smart), 세련된(stylish),최고의(superb) 등의 수식어로 대표되는 S를 붙여 'SUHD TV'로 명명했다.



삼성은 전시장 입구에 65·78·88인치형의 SUHD TV로 구성된 하이라이트 존을설치, 관람객을 맞이한다.



<사진 : CES 개막을 앞둔 5일 삼성전자가 마련한 2천600㎡ 규모의 전시관 입구에 설치된 SHUD TV 하이라이트존을 모델들이 소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레드 TV를 주력으로 밀고 있는 LG전자는 올해를 올레드 TV 대중화원년으로 삼고 5개 시리즈 7종의 올레드 TV 제품을 전시한다.



다양한 크기(77·65·55인치형)와 디자인(가변형·곡면·평면)의 올레드 TV 제품이 이번 CES를 통해 공개된다.



부품과 회로의 부피를 최소화한 '아트슬림 디자인'의 '곡면 올레드 TV(65EG9600)'를 중심으로 40∼105인치, 평면과 곡면 등 울트라HD TV 풀 라인업도 준비했다.



<사진 : LG전자가 마련한 2천44㎡ 규모의 전시관 입구에서 모델들이 울트라HD 화질의 84인치형 LCD 디스플레이 20대로 구성한 초대형 사이니지를 쳐다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CES 기간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Bellagio) 호텔에 고객사 전용특별 전시관을 마련하고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 1위만의 앞선 기술력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울트라HD 해상도의 55인치 곡면형(Curved) OLED를 최초로 공개한다. 65인치 곡면형과 77인치 가변형(Variable), 84인치 등 다양한 크기의 울트라HD 올레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LG디스플레이 한상범(가운데) 사장이 CES 개막을 앞두고 벨라지오호텔에 마련한 고객사 전용 특별 전시관에서 제품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