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호 LG상사[001120] 대표가 지난해 구축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하겠다는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송 대표는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글로벌 경기 둔화, 자원가격 하락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건실한 사업 기반 구축과 내실 다지기에 집중했다"며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철저히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나서는 해인 만큼 임직원들의 투철한 의지와 실행력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송 대표는 이와 함께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자원사업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사업 확대, 산업재 사업 인프라 구축을 제시했다.
LG상사는 이에 맞춰 새로운 비전 슬로건으로 '더 웨이 포워드(The Way Forward)'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자원개발, 트레이딩, 프로젝트 영역에서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고객·파트너·구성원과 함께 안정적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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