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2일 "올해를 LH가 사업혁신을 이루고 경영체질 개선을 완성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LH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 LH가지속가능한 건강한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같은 경영목표를 밝혔다.
이 사장은 목표 달성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로는 우선 핵심역량 집중과 새로운기능 발굴로 미래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택지공급 사업은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올해 첫 입주를 시작하는 행복주택의 입주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산업단지 공급에도 발벗고 나서겠다는 것이다.
또한,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고 판매방식을 혁신해 지속적으로 부채를 감축하고판매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대행개발, 민간공동개발, 리츠 등 사업모델을 보완하고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하는 등의 사업방식 혁신을 이루는 것도 과제로 꼽았다.
이 시장은 또 "올해 인사개혁을 완성하고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경영체질 개선을 마무리하겠다"면서 "4월에 있을 진주로의 본사이전이 단순히 공간을 옮기는 차원을 넘어 조직의 분위기를 일신해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도록 활용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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