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 콘크리트궤도화 기술 첫 상용화

입력 2014-12-23 11:12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야간에 노후한 철도 자갈궤도를 콘크리트 궤도로 교체하는 '급속 콘크리트 궤도화 기술'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최근 경의선 아현터널과 의영터널에서 이 기술을 이용해야간에 궤도 개량공사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급속 콘크리트 궤도화 기술은 자갈 사이를 급속경화 시멘트로 채워 자갈층을 콘크리트층으로 바꾸는 공법이다.



작업 시간이 짧고 시공 후 1시간이 지나면 열차 하중을 견딜 수 있어 열차 운행을 제한하지 않고 심야에 공사할 수 있다.



철도기술연구원은 고속철도용 급속궤도화 공법도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개발 중이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