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신형 캠리, 미국서 '최고 안전 차량' 선정

입력 2014-12-03 09:17
도요타의 7세대 캠리 부분변경 모델인 '올 뉴스마트 캠리'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시행한 충돌테스트에서 '최고안전 차량'으로 선정됐다.



3일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올 뉴 스마트 캠리는 일반 전면 충돌, 전측면 충돌,측면, 루프강도, 머리받침과 시트 시험 등 5항목의 안전도 시험에서 모두 '최우수(Good)' 등급을 받았다.



이 가운데 2012년부터 도입된 전측면 충돌 시험(스몰 오버랩 테스트)은 시속 64㎞로 달리는 차의 운전석 전면 25% 부분을 단단한 장벽과 충돌시켜 안전도를 평가하는 항목으로, 가장 높은 등급인 'G' 등급 획득이 매우 까다롭다.



올 뉴 스마트 캠리는 탑승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모델보다 사이드커튼에어백이 커버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혀 이 시험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또 전면충돌방지를 위한 안전사양 평가에서도 4점의 어드밴스드 등급을 받아 '최고 안전 차량'으로 선정됐다.



올 뉴 스마트 캠리는 지난달 18일 국내 출시됐으며, 차체자세제어장치 등 첨단안전 사양과 에어백 10개, 추돌 때 탑승자의 머리를 보호하는 경추손상방지 콘셉트시트 등이 전 모델에 탑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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