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사업이 삼성의 5대 신수종 사업 중 하나라는 내용 추가.>>써모피셔사이언티픽에 현장진단용 기기 공급…5대 신수종 사업중 하나
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인써모피셔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과 협력해 체외진단 분야 시장 확대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대 규모로 세계 100여개국에 판매망과 서비스 인프라를 갖춘이 회사와 다양한 현장진단용 체외진단 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스코틀랜드 국영 의료 시범사업에서 빠른 응급조치 속도를 구현해 성능이 입증된IB10을 비롯해 급성 심장질환, 신진대사, 염증질환 등을 진단하는 기기를 공급한다.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은 헬스케어 분야에서 5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전문기업이다.
써모일렉트론과 피셔사이언티픽이 2006년 합병하면서 광범위한 영업망을 갖췄으며 체외진단용 시약과 진단기기, 실험실 설비 등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체외진단기기 판매를 확대하고 신제품 개발에주력할 계획이다.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진단사업부 마크 트렘블레이 사장은 "삼성전자는 소비자의눈을 사로잡는 혁신적인 체외진단기기 플랫폼을 구비하고 있다"며 "이 플랫폼과 우리 회사의 기술을 접목해 완전히 차별화된 진단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조수인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체외진단기기 사업을 강화하고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의료기기 사업은 삼성의 5대 신수종 사업 중 하나이다. 삼성은 2010년 앞으로 10년간 23조원을 투자해 태양전지, 자동차용전지, 발광다이오드(LED), 바이오제약,의료기기 등 5개 분야를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3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에 디지털 엑스레이,초음파 영상진단기, 체외진단기, 이동형 CT(컴퓨터단층촬영) 등 모두 14종의 첨단의료기기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자회사인 삼성메디슨, 뉴로로지카와 함께 토털 헬스케어 솔루션도 내놨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