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한 LG전자[066570]의 프리미엄 냉장고가 누적 판매 1천만대를 넘었다.
특히 올해 처음 연간 판매량 2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시장과 북미, 유럽, CIS(독립국가연합) 등지에서 판매가 늘었다. 시간으로 따지면 1분에 약 4대가 팔리는 셈이다.
LG전자는 24일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냉장고가 2007년 누적 판매량 100만대,2011년 500만대에 이어 이달 1천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inverter linear compressor)는 모터의 회전운동을 직선운동으로 바꾸던 기존 방식과 달리 모터 자체가 직선운동을 함으로써 가스를 압축해 동력을 만드는 기술이다. 효율 32%, 소음 5㏈을 개선한 5세대 기술을 올해초 완성했다.
LG전자는 올해 더블매직스페이스 냉장고를 시작으로 5세대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LG전자는 이 기술로 16개국에서 3천100여건의 특허를 등록하거나 출원 중이다.
올해초 유럽 규격 인증기관인 독일전기기술자협회(VDE)로부터 에너지 효율 성능을 인정받았고, 지난주에는 업계 최초로 20년 수명 인증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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