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사회공헌상 삼성테크윈 기술봉사팀 등 수상

입력 2014-11-20 10:29
삼성은 2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005930]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2014년 삼성사회공헌상 시상식을 열어 삼성테크윈[012450] 기술봉사팀 팀원 등 수상자 35명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삼성은 1994년 국내 기업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조직인 삼성사회봉사단을 설립했고 이듬해 삼성사회공헌상을 제정해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시상은 자원봉사팀, 자원봉사자,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회공헌 파트너 등 4개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100만∼500만원의 상금을 주고 개인 수상자에게는 인사 가점도 준다.



자원봉사팀상을 받은 삼성테크윈 기술봉사팀은 기술명장과 기능장 자격을 지닌창원사업장 임직원 1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폐지를 줍는 노인들을 위한 손수레를제작해 도움을 줬다.



작년 11월부터 안전조명과 브레이크를 부착한 사랑의 손수레를 노인가정 37가구에 전했다. 손수레 경량화로 무게를 55㎏에서 33㎏으로 줄였다.



삼성테크윈 김일록 마이스터(용접명장)는 손수레 브레이크를 개발해 실용신안등록도 했다.



자원봉사자상을 받은 삼성중공업[010140] 박배성 기원은 올해 466시간 봉사활동을 한 봉사 베테랑이다. 28년간 11개 봉사팀에서 다양한 재능기부를 했다.



프로그램상을 받은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주 2시간씩 학교의방과후 교실과 동아리 활동에 소프트웨어 교재와 교구를 제공하고 강사를 무료로 파견했다. 올 한해 217개 학교에서 8천500여명에게 소프프웨어 교육을 했다.



파트너상을 받은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는 중국에서 희망공정 사업을 운영하고있으며, 중국삼성이 2005년부터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중국 내 27개 지역에서 140개의 삼성 희망소학교를 건립해 낙후된 학교 환경을개선했다. 지난해부터 희망소학교에 전자제품과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스마트스쿨구축사업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