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 전달

입력 2014-11-20 09:37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모금 캠페인을 시작한 첫날인 20일, 현대자동차그룹이 산업계에서 가장 먼저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을 냈다.



이날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건물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정의선 현대차[005380] 부회장과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 부회장은 "내년에도 경영 환경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힘들어하는 이웃을 돌아보고, 그룹의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금은 장애인·학대피해아동·다문화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이웃과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올해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1천590억원을 전달했다.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