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부회장 11억원,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24억원
신종균 삼성전자[005930] IM(IT모바일)부문 사장이올해 1∼3분기 보수로 120억3천400만원을 받아 3분기까지 누적 보수 최고액 수령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대자동차 등 3개 계열사로부터 79억5천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14일 주요 대기업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신 사장은 급여12억9천600만원, 상여 16억4천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90억9천400만원을 받았다.
3분기에 받은 보수는 6억8천900만원으로 2분기(16억8천100만원)보다 59%, 1분기(96억6천400만원)에 비해서는 93% 감소했다.
삼성전자 DS(부품)부문 권오현 부회장은 62억5천700만원, 윤부근 CE(소비자가전)부문 사장은 36억1천100만원,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상훈 사장은 24억2천6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삼성그룹 다른 계열사의 경영진 보수를 보면 삼성SDI[006400] 박상진 대표이사사장이 23억2천만원, 삼성토탈 손석원 공동 대표이사가 20억1천800만원, 삼성디스플레이 박동건 사장이 12억1천100만원, 최치훈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 대표이사가12억원 등이다.
정몽구 회장은 현대차에서 41억2천만원, 현대모비스에서는 30억9천만원을 각각받았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11억7천800만원, 김충호 사장은 6억9천600만원, 윤갑한사장은 6억9천300만원을 받았다.
올해 9월 퇴임한 현대하이스코[010520] 신성재 사장은 퇴직금 42억5천400만원을포함해 90억9천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정지선 현대백화점[069960] 회장의 보수는 21억1천200만원이다.
구본무 LG[003550] 회장은 34억9천400만원을 받았고, 구본준 LG전자[066570] 대표이사 부회장의 보수는 10억700만원으로 나타났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게 보수로 23억2천500만원을 지급했다. SK하이닉스[000660] 박성욱 대표이사 사장은 12억원을 받았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올해 1∼3분기 보수는 24억5천만원으로 나타났다.
신 총괄회장은 롯데쇼핑에서 12억원, 롯데제과에서 6억2천500만원, 호텔롯데에서6억2천499만을 받았다.
같은 기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6억2천500만원을 받았다.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보수는 21억1천185만원이다.
CJ제일제당[097950]은 손경식 대표에게 23억원을 지급했다.
코오롱[002020]은 이웅열 회장에게 5억2천600만원을, LS[006260]는 구자열 회장에게 17억6천7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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