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기술대상에 삼성전자 '초미세 20나노 D램'

입력 2014-11-13 11:00
코렌텍 '노인 관절기능 복원기술' 연구개발부문 대상 수상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을 열고 삼성전자[005930]의 '초미세 20나노 D램'등 34개 제품에 포상했다.



이 시상식은 기계·소재와 전기·전자, 정보통신, 바이오·의료, 에너지·자원등 6개 분야에서 기술 성과가 뛰어나고 산업 파급효과가 큰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행사다.



최고상인 대상(대통령상)은 초미세 20나노 D램을 개발한 삼성전자가 받았다. 이반도체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30% 생산성이 높아지고 소비전력을 25% 감축한 것이다.



금상(국무총리상)은 대우조선해양[042660]의 '선박 LNG 연료 공급기'와 한국수력원자력의 차세대 대용량 원전 기술인 '신형 원전APR+ 설계기술', 효성[004800]의'고성능 탄소섬유' 등에 돌아갔다.



국가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수입에 의존하던 인공관절 제품 분야에서 750억원의수입 대체 효과를 낸 코렌텍[104540]의 '노인 관절기능 복원기술'이 대상을 받았고,금호석유화학의 '고기능 타이어 소재'가 금상을 수상했다.



산업기술 개발에 이바지한 유공자 31명에게는 훈포장이 주어졌다.



발광다이오드(LED) 등 분야에서 첨단 제조공정 장비를 개발해 수출 증대에 공헌한 유니셈[036200]의 김형균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았고 은탑산업훈장은 희성소재 박사옥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은 벤텍스 고경찬 대표가 수상했다.



이밖에도 우수 기술 사업화에 공헌한 유공자 17명과 기술경영을 체계화한 우수중소기업 4개사도 상을 받았다.



prayer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