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3분기 영업이익 657억원…3.6% 증가(종합)

입력 2014-11-06 11:44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액 1조5천243억원, 영업이익 657억원, 당기순이익 13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0.3%, 영업이익은 3.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작년 동기(828억원)보다 83.7% 감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 여객부문 탑승률이 중국, 동남아, 유럽노선 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포인트 상승한 81.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화물부문은수송량이 줄어 매출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은 4분기 여객부문에서 캄보디아 씨엡립, 베트남 다낭 등 동남아노선 증편, 중국 윈저우·하이커우·창사 노선 부정기편 투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의료관광 활성화로 해외발 수요를 유치하고 모바일을 포함한 웹사이트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화물부분에서는 성수기를 맞아 미주, 유럽, 중국 노선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미주노선 경유구조 단순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증가하는 전자상거래물량을 확보하고 연어, 보졸레 누보 등 특수화물 물량 유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