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소형 해치백에 뒷문 단 '5도어' 출시

입력 2014-11-04 13:09
BMW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4일 소형 해치백 모델에 '뒷문'을 달아 실용성을 강화한 '뉴 미니 5도어'를 출시했다.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존 모델에 2개의 도어를 추가해 공간을 확장한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도어 수가 늘어난 만큼 뉴 미니 해치백 모델보다 길이는 161㎜, 높이는 11㎜ 커져 뒷좌석 탑승 편의성이 좋아졌다.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축거도 72㎜ 늘어나며 공간 효율성도 더 높아졌다. 3인승시트도 장착할 수 있을 정도다.



트렁크 용량도 278ℓ로 기존보다 30% 늘어났고 뒷좌석 등받이를 60대40의 비율로 접으면 최대 941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뉴 MINI 쿠퍼와 동일한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5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8.1초.



가격은 쿠퍼 3천90만원, 쿠퍼 하이 트림 3천820만원, 쿠퍼S 4천340만원, 쿠퍼D3천340만원, 쿠퍼D 하이트림 3천970만원, 쿠퍼 SD모델 4천490만원으로 책정됐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