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대사 "한국서 활동하는 미국 기업 전폭 지원"

입력 2014-11-03 15:21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첫 오찬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회장단은 3일 서울 모처에서 마크 리퍼트 신임 주한 미국대사와 오찬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30일 리퍼트 대사가 부임한 이후 기업인과의 첫 만남이라는 게 암참 측의 설명이다.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리퍼트 대사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미국 기업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암참은 전했다.



주한미국대사가 암참의 명예회장을 겸하는 전통에 따라 리퍼트 대사도 명예회장직을 수락했다.



간담회에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마이크로소프트 대표), 에이미 잭슨 대표, 이동수 부회장(한국화이자제약 대표), 토머스 피난스키 부회장(법무법인 바른 선임 외국변호사), 데이비드 럭 전 회장(유나이티드 항공 한국지사장), 제프리 존스 전 회장(김앤장 외국변호사)이 함께했다.



제임스 김 회장은 "한미동맹에 대한 리퍼트 대사의 확고한 신념과 다양한 경험,그리고 워싱턴에서의 두터운 인맥을 고려했을 때 리퍼트 대사의 재임 동안 한미 양국의 상호 이익이 더욱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참 회장단은 한미 간 경제관계 주요현안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활동하는 미국기업의 성과와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