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제주서 첨단 에너지솔루션 선보여

입력 2014-10-27 10:17
'아시아·태평양전력산업 콘퍼런스 2014' 참가



LG그룹이 차세대 성장 엔진인 에너지 솔루션 사업역량을 알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LG그룹은 27∼29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전력산업콘퍼런스(CEPSI) 2014'에서 첨단 에너지 기술과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LG그룹은 참가 기업 중 최대인 108㎡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으며, 최고 수준의에너지 변환 효율을 갖춘 중대형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고에너지·장수명 ESS 배터리, 스마트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을 주력 제품 및 기술로 내세웠다.



세계 ESS 배터리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LG화학[051910]은 기존 발전소들의 주파수 조정용 예비전력을 대체할 수 있는 ESS, 값싼 심야전기를 저장했다가 전력 피크시 사용하는 전력피크저감용 ESS,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원에서 발생한 전기를 저장해 안정적으로 송배전하는 신재생발전설비용 ESS 등을 소개했다.



LG CNS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발전, 충·방전, 사용현황을 종합적으로모니터링하면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인 스마트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을 선보였다.



LG CNS는 이 기술을 이용해 울릉도를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으로 조성하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CEPSI는 13개국 103개 회원사를 거느린 동아시아·서태평양 전기공급산업협회(AESIEAP)가 격년으로 개최하는 지역 최대 국제 에너지회의다.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올해 행사에서는 에너지 믹스와 에너지 패권의 변화,원자력발전에 대한 사회적 갈등, 기후변화 문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각국 에너지 관료와 업계 관계자 등 3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