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의 정비사업자금 대출 보증 실적이작년보다 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주보는 올해 들어 이달 16일까지 정비사업자금 대출보증 승인액이 2조9천38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조4천95억원)보다 108%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2012년 출시된 정비사업자금 대출보증은 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의 조합또는 조합원이 이주비, 부담금, 사업비 등을 조달할 때 대주보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대주보 관계자는 "최근 주택 규제 완화로 재개발·재건축 시장 여건이 좋아져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연대보증 부담이 없고 금리에 강점이 있는 상품인 만큼 앞으로도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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