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와 장애인올림픽 공식 후원을 2020년까지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2018년 평창 동계장애인올림픽부터는 후원 제품 범위를 기존 스마트폰에서 태블릿 PC, 노트북, 데스크톱 PC, 프린터 등 IT 제품 전반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006년 토리노 동계장애인올림픽부터 올해 소치 동계장애인올림픽까지 공식 후원사로 활동했다.
특히 소치 동계장애인올림픽 기간에 장애인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도전정신을 표현한 'Sport Doesn't Care(스포츠는 당신 문제를 신경쓰지 않는다)'는 영상 캠페인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로 지난 8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2020년까지 올림픽 후원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1988년 서울올림픽 지역 후원사로 참가하면서 올림픽과 처음 인연을맺었으며, 1997년 IOC와 처음 공식 후원 계약을 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