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러시아서 UHD TV로 문화 마케팅

입력 2014-10-22 09:58
톨스토이문학상 시상식 등에서 전시



삼성전자[005930]가 UHD TV를 앞세워 러시아에서다채로운 문화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삼성전자는 2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 베토벤 홀에서 열린톨스토이 문학상 시상식에 105인치 커브드 UHD TV를 설치, 역대 수상 장면을 UHD 화질로 제공했다. 시상식에는 러시아 문화계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난 12일에는 러시아 소치에서 개최된 포뮬러1 그랑프리 러시아대회에서 대통령 라운지에 105인치 커브드 UHD TV를 설치해 레이싱 서킷의 스피드를 초고화질로전달했다.



또 VIP 라운지에 85인치 UHD TV와 65인치 커브드 UHD TV 등 총 9대를 제공했다.



지난달에는 모스크바에서 열린 잡지 GQ의 '맨 오브 더 이어' 시상식에서도 무대 위에 105인치 커브드 UHD TV를 설치했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 TV는 8월 러시아 평판 TV 시장에서 매출기준점유율이 36.7%에 달했고, UHD TV 시장에서는 점유율을 56.4%로 끌어올렸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