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3분기 영업이익 322억원(종합)

입력 2014-10-20 11:32



삼성중공업과 합병을 앞둔 구체적인 시너지 강화 전략 등 추가.>>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냈던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지난해 4분기부터 4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3분기에 매출 2조2천67억원, 영업이익 322억원, 순이익15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0일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3분기보다 13.5%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해외공사 저가 수주, 사업관리 실패 등으로 연간 1조280억원의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작년 4분기 272억원 흑자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1분기 306억원,2분기 771억원 등 4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12월 삼성중공업과의 합병을 앞두고 통합에 따른 시너지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전략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전략 방향으로는 ▲ 해양플랜트, LNG 액화 부문, FEED(기본설계) 등 고부가 신상품 진입기회 확보 ▲ 북미 등 선진 신시장 개척 ▲ IOC 등 신고객 확보 ▲ 모듈화공법과 통합구매 등을 통한 원가경쟁력 제고 등을 제시했다.



dk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