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신기술 한자리에 모인다…현대차 R&D축제 열려

입력 2014-10-15 09:00
현대·기아차는 협력사의 신기술을 알리고 기술교류를 지원하는 񟭎 연구개발(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날부터 18일까지 경기도 화성에 있는 현대차그룹 기술연구소에서 열리는 이번행사에는 1·2차 협력사 36개사가 섀시, 의장, 차체, 전자, 파워트레인, 환경차 등의 분야에서 개발한 총 47건의 신기술이 소개된다.



이 가운데 17건은 세계에서 처음 개발한 신기술이다.



현대·기아차는 신기술 관련 세미나도 열어 신기술 개발 정보와 노하우를 협력업체와 공유할 예정이다.



또 우수 신기술과 디지털 차량 개발, 내구품질 개선 등 3개 분야에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도 한다.



행사 기간에는 세계 각국의 완성차 84대와 절개차량 96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수 있는 'R&D 모터쇼'도 함께 열린다.



현대·기아차는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쏘울 전기차,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3대를절개해 해당 차종의 내연기관 모델을 비교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협력사뿐만 아니라 자동차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함께할 수 있는 자동차 기술 축제"라며 "특히 1·2차 협력사와 신기술 개발 정보를 공유해 동반성장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