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사장에 강환구씨…고강도 조직개편 예고

입력 2014-10-13 14:27
현대중공업그룹, 사장단·본부장 인사 단행



현대미포조선[010620] 사장에 강환구(59) 현대중공업[009540] 부사장이 임명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3일 강환구 부사장을 현대미포조선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등 사장단·본부장 인사를 단행했다. 강 신임 사장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1979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조선사업본부에서 설계와 생산 부문을 두루 거친 조선분야 전문가다.



이는 전일 창사 이래 사상 최대의 적자를 기록한 현대중공업그룹이 전 임원의사직서를 받기로 하는 등 고강도 개혁안을 내놓은데 이은 후속 인사로 앞으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예고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와함께 윤문균 안전환경실장을 조선사업본부장으로, 주영걸 전무를 전기전자시스템 사업본부장에 임명하는 등 현대중공업의 일부 본부장 인사도함께 실시했다.



또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하고, 안전에 대한 지원과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경영지원본부를 안전경영지원본부로 변경하고 본부장에 김환구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장을 임명했다.



ykhyun1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