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극복 해법, 기업가 정신에서 찾아보자"

입력 2014-10-13 06:00
기업가정신주간 국제콘퍼런스 등 개최



기업가정신주간 행사가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 주관으로 13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기업가정신주간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위기극복의 해법을 기업가정신에서 찾아보자는 취지로 시작돼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올해 주간에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 기업가정신'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13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열린 개회식과 국제콘퍼런스를 비롯해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해외 CSR(기업 사회공헌활동) 사업화 포럼, 제조업 청년사업가를 위한 엔터프레뉴어스 콘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국제콘퍼런스에서는 '제조혁신으로 이끄는 창조경제, 기업가정신이 이끄는 새로운 경제도약'을 주제로 데틀레프 쥘케 독일 스마트팩토리 집행위원장과 손동원 인하대 교수가 기조강연에 나섰다.



쥘케 위원장은 '인더스트리 4.0, 미래의 제조 패러다임'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급변하고 세분화하는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사물인터넷을 생산공정에 도입해야 한다"며 "독일에서는 스마트팩토리로 제4차 산업혁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손 교수는 "그 어떤 것에서도 상업적 기회를 보는 것이 바로 기업가정신"이라며 "최고경영자부터 말단사원까지 조직전체가 창조, 도전, 역발상의 신기업가정신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기업가정신이 최근 후퇴하는데 반해 미국 등 주요국은 기업가정신에서 경기침체의 탈출 해법을 찾고 있다"고말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