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대통령 "한국의 경제발전이 롤모델"

국내 경제 4단체 오찬간담회 참석



알라산 드라만 와타라 코트디부아르 대통령이 한국 기업인들을 만나 경제 협력과 투자 확대를 당부했다.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 와타라 대통령은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4단체가 개최한 오찬간담회에 참석했다.



와타라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코트디부아르는 한국의 경제 발전을 롤모델로삼고 있다"며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코트디부아르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밝혔다.



행사에 함께한 장 루이 비용 코트디부아르 통상부장관은 '코트디부아르 기업환경과 투자정책'을 설명하면서 "이번 방한을 통해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되고, 한국 기업인들의 코트디부아르 투자 진출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코트디부아르 정부 인사 50여명과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059210] 회장(무역협회 대표), 박찬호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박정환 대우인터내셔널[047050] 부사장, 신상호 코오롱[002020] 부사장 등 국내 기업인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근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트디부아르는 아프리카 국가 중 최초로 수교를 맺은 오랜 친구 국가"라며 "한국의 발전 경험이 코트디부아르의 경제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