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릉 최대 7시간 40분
개천절 당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해보다 4.2% 늘어난 441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한국도로공사가 2일 예상했다.
개천절인 3일부터 연휴 마지막날인 5일까지 고속도로 하루평균 교통량은 413만대로 전망됐다. 4일과 5일의 예상 교통량은 각각 435만대와 365만대다.
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지방방향은 3일 오전 10시∼오후 1시와 4일 오전 10시∼오후 1시, 서울방향은 4일 오후 4∼7시, 5일 오후 2∼5시로 예상된다.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3일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4시간, 강릉까지는 7시간 40분,부산까지는 7시간 10분이다. 4일과 5일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2시간 50분이,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주요 혼잡 예상구간은 지방방향은 경부선 기흥나들목∼안성분기점, 영동선 덕평나들목∼이천나들목, 서해안선 비봉나들목∼서평택나들목 등이며 서울방향은 경부선천안나들목∼안성분기점, 영동선 원주나들목∼문막나들목, 서해안선 당진분기점∼서평택나들목, 중부선 대소나들목∼일죽나들목 등이다.
도로공사는 연휴기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경부선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등 28개 구간 209.7㎞에서 갓길차로제를 시행한다.
경부선 안성∼신탄진 구간에는 무인비행선을 띄워 법규 위반차량을 단속할 예정이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