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익산시 '우리 쌀 소비촉진' 협약

입력 2014-09-25 11:14
농식품상생협력추진본부 출범 후 첫 성과



전북 익산시와 SPC그룹이 26일 전북 익산시청에서'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농식품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농식품상생협력추진본부가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찹쌀을 많이 재배하는 오산면과 왕궁면 등지에서 연간 3천여t(찹쌀 2천500t·멥쌀 500t)의 고품질 쌀을 SPC그룹에 공급하고, 파리바게뜨, 빚은 등 SPC그룹 계열사들은 이 쌀로 도넛과 떡을 만들어 매장에서 유통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대한상공회의소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업무협약에 따라 15일 출범한농식품상생협력추진본부가 거둔 첫 사업 성과다.



농식품상생협력추진본부는 대한상의, 농식품부, 농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참여하고 있으며, 기업과 농업계 간의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있다.



한편 SPC그룹은 2008∼2013년 전국 16개 시·군 자치단체와 협약을 맺고 1만6천758t, 총 291억원 규모의 우리 농산물을 구매해 제품 생산에 사용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