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한농, 울산비료공장 유휴부지 435억원에 매각키로

입력 2014-09-25 09:24
동부그룹의 계열사 동부팜한농이 울산 비료공장유휴부지를 매각한다.



동부팜한농은 25일 울산 비료공장 유휴부지 3만평을 435억원에 매각하기로 국내한 화학회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10월10일 부지 매매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10월30일까지 잔금을 치를 계획이다.



동부팜한농은 매각 대금을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다.



동부팜한농의 울산 비료공장은 총 27만평으로 그동안 비료사업에 필요한 설비와부지를 제외한 유휴부지 19만평 가운데 7만평에 대한 매각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매각되는 부지는 울산 남구 매암동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 비료공장유휴부지 중 3만평이다.



현재 동부팜한농은 울산 비료공장 유휴부지 외에도 화성 정남연구소, 당진 시험포 부지, 동부팜화옹(화옹 첨단 유리온실단지), 논산 동부팜 등 자산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