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TV '빈 오페라하우스 앱' 국제방송통신박람회 특별상

입력 2014-09-16 09:16
삼성전자[005930]는 스마트TV로 오스트리아 빈 국립 오페라하우스의 오페라 공연을 시청할 수 있게 해주는 '빈 오페라하우스 앱(Wiener Staatsoper App)'이 국제방송통신박람회(IBC) 특별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IBC는 1천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유럽 최대 방송통신 관련 전시회로,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렸다.



IBC 특별상은 수준 높은 콘텐츠를 첨단 기술과 융합해 상용화함으로써 세계 방송통신 시장을 선도한 제품에 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스마트TV를 통해 빈 오페라하우스의 오페라와 발레공연 실황을 생중계하거나 VOD(주문형비디오)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라보엠, 마술피리, 피델리오, 호두까기인형 등 18개의 오페라와 발레공연 실황을 풀HD 영상으로 전 세계 소비자에게 제공했다.



5월에는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주연한 오페라 나부코를 처음 UHD(초고해상도) 화질로 생중계하기도 했다.



IBC는 빈 오페라하우스 앱이 엘리트층의 전유물로 여겨져 온 오페라에 대한 고정관점을 바꾸는 데 기여했다고 시상 배경을 설명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