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철 앞두고 전세 상승폭 커져
정부가 9·1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전국의 아파트값이 1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감정원은 1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0.10% 올랐다고 4일 밝혔다.
서울은 지난주와 같은 0.11%가 상승했고, 지방은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소폭 확대된 0.07%가 올랐다.
지역별로는 경기(0.15%), 대구(0.14%), 충북(0.14%), 제주(0.12%), 인천(0.11%)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세종(-0.12%), 전남(-0.06%) 등은 하락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조사일이 1일 기준이어서 9·1대책에 따른 시장 분위기는 추석 이후 조사에서 정확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가격은 최근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근로자 및 신혼부부 수요가 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국 0.12%, 수도권 0.18%(서울 0.13%), 지방 0.0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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