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가 2·3차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동반성장활동을 개시했다.
포스코에너지는 4일 1차 협력사 세원엔테크 임원진과 함께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연료전지 설비제조 2차 협력사 세우정밀판금을 방문해 경영·현장 혁신 활동인QSS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대금 지급을 개선하기로 약속했다.
포스코에너지는 8월 포스코경영연구소와 공동으로 세우정밀판금에 전문 인력을파견,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현장 진단을 마치고 취약 부분을 분석해 선진 경영 기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또 세원엔테크의 협조를 받아 기존 300만원 이상 구매시 3개월이었던 어음 기간을 1개월로 단축해 세우정밀판금의 자금 흐름 개선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세우정밀판금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5억원을 투자해 5개 2·3차 협력사를 지원하는 산업혁신 3.0을 추진한다.
또 2차 협력사에 대한 대금 지급 조건을 개선하는 1차 협력사에는 동반성장활동가점을 부여해 향후 협력사 선정시 우대할 계획이다.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