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추석맞아 어려운 이웃에 쌀 10억원어치 전달

입력 2014-09-02 09:47
24개 계열사 임직원 1만여명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삼성그룹은 추석을 전후해 3주간(8월 20일∼9월 14일) 어려운 이웃에게 쌀과 선물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추석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삼성그룹은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과 함께 전국의 공부방, 양로원, 보육원 등 1천400여개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3만5천750세대를 방문해 10억원 상당의 쌀을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에는 서울 신월동 대한적십자사 양천강서희망나눔센터에서 독거노인과다문화가족들에게 쌀과 선물을 전달하고 추석음식을 만들어 대접했다.



행사에는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 등 삼성 임직원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이와 별도로 24개 삼성 계열사 임직원 1만여명은 봉사활동 기간에 맞춰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친다.



삼성SDI[006400]는 5개 사업장의 임직원 봉사팀이 전국 32개의 결연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추석 물품을 전달하고 공부방 교육지도와 시설 청소를 한다.



에스원[012750]은 전국 40개 지사의 봉사팀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쌀을 전달하고 급식, 환경미화 활동을 진행한다.



삼성그룹은 명절마다 진행하는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7년 동안대한적십자사에 총 114억원을 지원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