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015760]은 31일 노사 합의로 퇴직금제도 개선을 비롯한 12개 방만경영 개선과제를 모두 이행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28일 조합원 총회에서 퇴직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평균임금에서 경영평가 성과급을 제외하는 안건을 87.1%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한전은 "마지막까지 쟁점이 된 퇴직금 제도 개선에 대해 노사 합의가 이뤄져 이사회 의결을 거쳐 관련 규정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6월 노사는 장기근속 격려금 지원 금지, 경조휴가 일수의 공무원 수준 조정, 산재보상 이외에 순직 조위금 추가 지급 금지 등 11개 항목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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