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젊은 과학자상'은 박진성 한양대 교수
독일계 화학·제약회사인 한국 머크(대표이사미하엘 그룬트)는 제11회 '머크 어워드' 수상자로 이창희 서울대 교수를 선정했다고29일 밝혔다. '머크 젊은 과학자상'은 박진성 한양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이창희 서울대 교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양자점발광다이오드(QO-LED)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특히 OLED 소자의 효율을 높이는 연구는 OLED 기술의 학문적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진성 한양대 교수는 산화물 반도체 박막 트랜지스터 연구 선도화와 초기 산업화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결정됐다.
상금 1천500만원이 주어지는 머크 어워드는 디스플레이 기술 부문의 뛰어난 과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머크의 액정 연구 100주년인 2004년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제정된 기술논문상이다. 2006년엔 상금 500만원이 걸린 머크 젊은 과학자상이 추가됐다.
시상식은 28일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열렸다.
ykhyun1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