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루체, 세계 최대 '플렉서블 라이팅 모듈' 개발

입력 2014-08-26 14:39
국내 발광다이오드(LED) 전문업체인 씨루체가 세계 최대 크기(1200x400mm)의 '플렉서블(휘는) 라이팅 모듈(FLM)'을 개발했다고 26일밝혔다.



이 제품은 플렉서블 인쇄회로기판(PCB) 특허 기술을 적용해 기존 LED 모듈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제품이다.



소재로 열가소성수지 필름을 사용해 생산 공정을 기존의 절반으로 단순화해 생산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최대 1200x400mm 크기의 대형 플렉서블 PCB를 제작하면서도 18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이하로 얇게 만들 수 있다. LED가 기판에서 쉽게 떨어지는 문제도표면실장기술을 최적화해 개선했다.



씨루체는 FLM이 매우 얇고 곡면 제작이 가능한 데다 방수 기능까지 갖춰 LED 조명부터 디스플레이 백라이트유닛(BLU), 간판, 자동차 장비 등 고부가가치 사업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