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땅속 김장독 효과' 김치냉장고 출시

입력 2014-08-17 08:23
2015년형 지펠아삭 M9000…'메탈그라운드' 기술



삼성전자[005930]가 17일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년형 지펠아삭 M90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에는 김장독을 땅에 묻어 정온을 유지함으로써 김치의 맛을 살리는 것처럼 냉기 전달과 보존 능력이 뛰어난 메탈 소재로 땅속 저장 환경을 구현하는 4가지'메탈그라운드' 기술이 적용됐다.



위쪽 칸 후면에 냉기 전도가 뛰어난 알루미늄을 사용해 차가운 냉기를 유지하고(메탈쿨링커버), 강화유리 선반을 메탈 소재로 만들어 온도 유지 능력을 높였다(메탈쿨링선반).



또 도어를 열면 전면에 냉기를 커튼처럼 흘려 외부 공기를 차단하고 냉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며(메탈쿨링커튼), 중간 서랍 안쪽 3면에도 메탈을 적용해 정온 기능을 강화했다(풀메탈쿨링서랍).



이밖에도 향상된 다양한 보관기능을 갖췄다.



위쪽 칸에 2개의 서랍으로 구성된 밀폐전문실은 고기나 생선을 신선하게 냄새섞임 없이 오래 보관할 수 있다.



김치통을 열지 않고도 김치 숙성 정도를 색상 변화를 통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김치맛센서'가 김치통 뚜껑에 처음 적용됐다.



저염김치 숙성·보관 기능은 일반김치보다 쉽게 얼거나 시어지는 저염김치 보관에 적합하다.



중간 서랍은 -5∼15℃ 사이의 온도 선택이 가능한 23가지 전문 보관·숙성 코스를 갖춰 김치는 물론 과일, 채소, 와인, 육류까지 보관할 수 있다.



총 9개 모델이 505ℓ, 567ℓ 2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19만∼509만원이다.



300ℓ대 스탠드 타입(M7000)과 100∼200ℓ대 뚜껑식(M3000) 김치냉장고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