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 사이니지 TV 출시

입력 2014-08-10 10:16
삼성전자[005930]가 10일 중소 자영업자를 위한비즈니스 TV인 스마트 사이니지 TV(40인치 RM40D, 48인치 RM48D)를 출시했다.



사이니지(signage)는 디지털 옥외광고판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이 TV는 기존 TV 기능에 디지털 디스플레이의 정보·광고 기능을 결합해 매장내 비즈니스에 필요한 다양한 광고를 전달할 수 있다.



제품 홍보, 정보 전달, 환영 메시지, 메뉴, 이벤트 등을 표시하면서 스포츠 중계 등 TV 시청도 가능하다.



자영업자들이 광고 콘텐츠를 쉽게 제작·관리할 수 있는 '매직인포 익스프레스솔루션'도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별도의 PC나 소프트웨어 없이도 비즈니스 콘텐츠를 제작·재생하도록 도와준다. 200개 이상의 무료 디자인 양식과 샘플 영상을 제공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PC나 모바일 기기로도 전송할 수 있다.



스마트 사이니지 TV는 기존 TV와는 달리 세로 모드를 지원해 광고 이미지, 포스터 등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세로 화면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 기존의 종이 포스터를 대체할 수도 있다. 다양한 설치 환경을 고려해 스탠드와 월마운트도 함께 제공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그동안 매장 내 광고는 일반 TV에 의존해 고객의 시선을 끌기 어려웠고 업데이트도 제한적이었다"며 "스마트 사이니지 TV는 매장 디스플레이 솔루션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제품"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11일부터 온라인 스토어(store.samsung.com/sec)에서 이 제품을 우선 판매하며 이달 중순부터 전국 디지털프라자에도 내놓는다. 출고가는 40인치 105만원, 48인치 137만원.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