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00830]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2번지 일대 우성3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래미안 서초'를 다음 달 분양한다고 7일밝혔다.
지하 2층, 지상 33층 아파트 4개 동으로 이뤄지며 전용면적 83∼139㎡ 421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83㎡ C형 10가구, 101㎡ B형 21가구, 139㎡ 18가구 등4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 단지 인근에는 우성 1·2차, 신동아·무지개 아파트 등이 재건축을 추진하고있어 개발이 마무리되면 5천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촌이 형성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우성1·2차 아파트의 시공도 맡아 우성 1∼3차를 합하면 이 지역에 2천가구가 넘는 '래미안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2호선ㆍ신분당선 강남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강남대로,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쉽다.
센트럴시티, 뉴코아아울렛, 이마트[139480] 역삼·양재점, 코스트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도서관, 예술의 전당 등 편의시설과도 가까우며 서이초, 서울교대부속초교, 서운중 등 인기 학교가 통학권에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고급 단지에 걸맞게 로비, 필로티, 엘리베이터 홀 등을 고급화하고 강화된 보안시스템을 적용하며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추구한 설계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충민로 17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할 예정이다. 문의 ☎ 02-2043-8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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