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중국 청소년발전기금회와 손잡고 올해 중국 칭하이(靑海)성의 빈곤지역 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청소년발전기금회와 '한화·희망공정 해피선샤인' 협약식을 체결하고 다음 달까지 칭하이성 다퉁(大通)현 지역의 셰거우샹(斜溝鄕) 희망학교에 30kW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 학교는 중국 낙후지역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의 희망공정에 따라 4년 전 주변 6개 지역 학교를 통합해 만들어진 초·중학교 결합 형태의 학교다.
한화솔라원과 한화차이나는 지난해 후베이(湖北)성 우펑(五峰)현의 위양관전(漁洋關鎭)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주는 것을 시작으로 한화·희망공정해피선샤인 캠페인을 시작한 바 있다.
남성우 한화솔라원 대표는 "'혼자 빨리 가기보다는 함께 멀리 가겠다'는 한화의기업문화에 따라 앞으로 중국 지역사회와 힘을 합쳐 중국 경제 및 사회의 발전에 함께 기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